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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2020 국제해양영화제' 23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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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박신혜 기자
입력 2020-07-16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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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멈추면 보이는 것들 Stoppable’...12개국 27편 장단평 해양영화 선봬

국제해양영화제가 23일부터 부산 영화의전당에서 열린다.[사진=부산시 제공]


영화를 통해 생명의 근원인 바다의 중요성을 생각해보고 환경 보존을 염원하며 열리는 '2020 국제해양영화제'가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사흘간 ‘멈추면 보이는 것들 Stoppable’이라는 주제로 부산 해운대 영화의 전당에서 개막한다.

부산시가 주최하고, 국제해양영화제조직위원회가 주관하는 올해 국제해양영화제에는 12개국 국가로부터 초청한 27편의 장, 단편 해양영화를 선보인다.

23일 오후 6시 30분 개막행사로 시작되는 올해 영화제는 방역지침을 준수해 개막식과 체험행사를 간소화하는 대신 더욱더 수준 높고 풍성한 작품들로 꾸려졌다.

세계에서 가장 깊고 오랜 호수인 바이칼호부터 크루즈 관광의 해양오염 실태, 쓰레기 문제, 1926년 최초의 서핑을 즐기는 개의 모습까지 다양한 장르의 해양 영화들을 무료로 만날 수 있으며, 개막작은 캐나다 감독 데니스 키에르의 '북극 최후의 빙하'(Under thin ice)이다.

특히,국제해양영화제에서만 공개되는 독일 국제해양영화투어 단편 프로그램(5편)과 샌프란시스코 국제해양영화제의 14편의 주요 출품작들을 감상할 수 있다.

또한, 영화제 기간 해양환경 관련 각계 단체들의 부스운영, 젤캔들 체험, 국내 환경운동가 및 영화평론가와 관객과의 토크타임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되어 있다.

부산시 조유장 관광마이스산업국장은 "지구촌 전체가 코로나19로 혼란에 빠져 있지만, 이번 영화제를 통해 ‘잠깐의 멈춤으로도 생명의 근원인 바다를 재생시킬 수 있다’라는 새로운 출발점과 우리의 미래를 고민해 보고 새로운 희망을 찾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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