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근당, 2분기 어닝서프라이즈 전망··· 목표가↑" [NH투자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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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예신 기자
입력 2020-07-17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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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17일 종근당에 대해 2분기 실적이 예상을 웃돌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에 투자의견을 '보유'에서 '매수'로, 목표주가도 기존 10만원에서 16만원으로 60% 상향 조정했다.

NH투자증권은 종근당 2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2.9% 증가한 3006억원, 영업이익이 36.3% 늘어난 259억원을 기록했을 것으로 추정했다. 이는 업계 전망치를 크게 상회하는 수준이다.

구완성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아토젯(고지혈), 이모튼(관절염), 텔미누보(고혈압) 등 주요 품목의 성장을 바탕으로 상위 10개 제품의 합산 매출이 크게 증가할 것"이라며 "코로나19 영향으로부터 자유로운 만성질환 치료제 중심의 포트폴리오 구성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구 연구원은 "케이캡(위식도역류질환) 등 신제품은 모두 경쟁제품의 시장 철수로 코로나19 불구 고성장 중"이라며 "케이캡의 2분기 매출은 약 150억원,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3분기 CKD506(자가면역, HDAC6, 유럽 2a상)의 최종결과보고서 수령이 기대되고 하반기 중에는 CKD-516(대장암)와 임핀지(Imfinzi)의 병용 국내 1상이 개시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주경제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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