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혜 연구원은 "회사는 4분기 서머너즈워 백년전쟁 정식 출시를 예정하고 있다"며 "비공개 테스트(CBT) 일정이 구체화되는 3분기부터 신작 호재가 반영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이어 "백년전쟁 초기 일 매출을 4억원으로 추정한다"고 덧붙였다.
실적도 호조세다. 컴투스는 올해 2분기 매출 1386억원과 영업이익 389억원을 올릴 것으로 전망됐다. 이는 전년 동기보다 저마다 11.6%, 20.3% 늘어난 수준이다. 김소혜 연구원은 "서머너즈워와 야구 게임 호조세가 호실적을 이끈 것으로 파악된다"며 "서머너즈워 매출은 6주년 기념 프로모션 흥행으로 전분기 대비 21% 늘어났을 것"이라고 했다.
그는 "현재 기업가치(밸류에이션)는 올해 예상 실적 기준 주가수익배수(PER) 12배에 불과해 경쟁사 대비 저평가 매력이 돋보인다"며 "기다렸던 신작 출시일이 구체화되거나 약 8000억원 규모의 현금 활용 전략이 가시화되면 주가 상승이 가팔라질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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