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인 비대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대위원 간담회에서 정 위원에게 경고와 함께 2개월간 비대위원회 활동 정지를 권고했다고 배준영 대변인이 밝혔다.
정 위원은 해당 조치에 대해 "자성의 차원에서 겸허히 받아들이겠다"는 뜻을 밝혀 왔다.
앞서 정 위원은 전날(16일) 비대위원회의에서 "조문의 시간을 지나 심판의 시간"이라며 박 시장 사건을 "박원순 성추행, 서울시 섹스 스캔들 은폐 의혹"이라고 표현했다.

정원석 미래통합당 비대위원(오른쪽)이 25일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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