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0.6원 내린 1205.0원 출발…보합세 지속

[사진=연합]

원·달러 환율이 제한된 범위 내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17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0.6원 내린 1205.0원에서 출발했다. 이후 10시 16분 기준으로 1205.6원 수준에서 머물고 있다.

최근 고조된 미·중 갈등과 미국 고용지표 부진 등이 위험자산 투자 제한 요인으로 작용했다.

주요 외신에 따르면, 미국 정부는 중국 공산당 당원과 그 가족의 미국 입국을 금지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미국의 지난주 실업보험 청구자 역시 130만명으로 시장 예상치(125만명)을 상회했다.

향후 환율 향방은 17∼18일 열리는 EU 정상회의 결과에 따라 좌우될 예정이다. 시장은 유로존 회복기금의 합의 속도를 주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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