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선·가공·생활 상품, 최대 반값"…이마트, 18~19일 '리미티드 딜' 행사

천도복숭아 모습. [사진=이마트]

이마트는 기간 한정 '리미티드 딜' 행사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이마트 측은 리미티드 딜이 사전 기획과 자체 마진 축소 등을 통해 상품 가격을 낮추고, 고객에게 '가격 투자'를 하는 프로모션이라고 설명했다.

이마트는 이번 리미티드 딜을 통해 오는 18~19일 50여개 품목의 신선·가공·생활 상품을 최대 반값에 판매한다.

대표 상품으로 영천과 경산에서 수확한 천도복숭아 2㎏을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4000원 할인한 6800원에 판매한다. 2주 전 리미티드 딜 상품으로 수박을 선보인 데 이어, 복숭아도 행사 상품으로 판매하는 것이다.

특히 복숭아는 올해 냉해 피해로 도매가가 30~40%가량 높아졌지만, 본격적인 천도복숭아 철을 맞이해 확실한 가격 투자를 통해 저렴하게 기획했다는 것이 이마트 측 설명이다.

또 이마트는 레스토랑 등심 100g을 32% 할인한 2480원에 판매한다. 레스토랑 등심은 레스토랑과 호텔 등에서 스테이크용으로 사용하는 등심 부위인 꽃등심과 아랫등심을 두께 3㎝로 두툼하게 썰어낸 상품이다.

또 생고등어 12만마리를 최대 34% 할인하며, 국내산 닭다리살로 만든 닭강정과 새우튀김을 함께 담은 강정사새우를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50% 할인한 7490원에 판매한다.

이마트는 인기 가공식품과 생활용품을 '1+1', 2개 구매 시 50% 할인하는 행사 등도 진행한다.

1+1 행사 상품으로는 △오뚜기 참치 △하리보 젤리 △이온 음료 △오뚜기 브리또 △CJ·오뚜기 부침·튀김가루 △롯데 꼬깔콘 3종 △헤어 트리트먼트 △페브리즈 차량용 전 품목 등이다.

2개 구매 시 50% 할인하는 품목은 △오뚜기 시즌면 2인분(물냉면·비빔냉면·메밀소바·쫄면·콩국수) △세탁세제(액세세제·분말세제) △LG 섬유유연제 △마스크팩 등이다.

최훈학 이마트 마케팅 담당은 "지난 리미티드 딜 행사에 대한 고객 반응이 좋아 이번 기간 한정 행사를 준비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