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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증시 마감] 차익 노린 '팔자 행렬'에 VN ↓...HNX·UP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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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웬옥민 기자
입력 2020-07-17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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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6일 뉴욕증시 하락세 여파로 호찌민은 매도세 전환

베트남 VN지수 추이[사진=호찌민시거래소 사이트 캡처]

17일 베트남 VN지수가 이틀 만에 하락세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VN지수는 전장대비 0.55%(-4.81p) 내린 872.02에 장을 마쳤다. 162개 종목은 올랐고 190개 종목은 하락했다.

전문가들은 이날 하락 장세에 대해 간밤 미국 뉴욕증시가 하락 마감한 여파로 투자자들이 차익을 실현하기 위해 매도에 나섰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개장과 함께 VN지수는 전장보다 0.38%(-3.35p) 내린 873.48로 거래를 시작한 이후 줄곧 약세 흐름을 이어 갔다.

이날 호찌민증권거래소(HOSE)의 전체 거래액은 4조5760억동(약 2375억원)으로 전장보다 약 6%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호찌민증권거래소  외국인 투자자들의 매도와 매수는 비슷한 수준을 보였으며, 순매도 규모가 가장 컸던 종목은 빈홈, 비엣뱅크과 마산그룹 등이다.

업종별로는 장.설비제조(-2%), 부동산(-1.28%), 농림어업(-0.9%), IT기술(-0.75%), 식품.음료수(-0.73%), 소매(-0.71%), 도매(-0.58%) 등이 약세를 보였고 해산물 가공(0.9%), 일반제조(0.53%), 고무제품(0.44%), 증권(0.37%) 등은 강세를 기록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부분 하락했다.

비엣콤뱅크(-0.84%), 빈그룹(-1.61%), 빈홈(-1.23%), 비나밀크 (-0.6%), 페트로베트남가스(-0.42%), 사이공맥주(-0.52%), 화팟그룹(-0.17%), 테콤뱅크(-1.9%) 등이 소폭 하락했다.

반면, BIDV은행 주가는 0.6% 올랐고 비엣띤뱅크 주가는 변동이 없었다.

한편, 17일 하노이증권거래소에서 중·소형주 중심의 HNX지수는 1.06%(1.22p) 오른 116.81로 장을 마쳤고, UPCOM지수는 0.94%(0.54p) 오른 57.57를 기록했다.

 

베트남 다낭 해변[사진=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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