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식약처, 셀트리온 항체치료제 임상시험 승인

  • 서정진 회장 "16일 임상시험 진행"

  • 셀트리온 "식약처 허가로 임상 진행 서두를 것"

[셀트리온]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셀트리온이 개발 중인 코로나19 항체치료제 ‘‘CT-P59’의 임상1상을 승인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에 승인된 CT-P59는 유전자재조합 항체치료제다. 치료원리는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인체 세포와 결합하는 부위에 항체치료제가 대신 붙어 감염을 막는 것이다.

임상1상은 건강한 사람을 대상으로 안전성 등을 평가하고, 이후 환자 대상으로 2상 및 3상 시험을 거쳐 안전성과 유효성이 확보되면 최종 품목허가를 받을 수 있다.

식약처 관계자는 “이로써 현재 국내에서 코로나19 관련해 진행 중인 치료제 및 백신의 임상시험은 총 13건(치료제 11건, 백신 2건)으로 늘었다”며 “식약처는 안전하고 효과 있는 코로나19 치료제·백신이 신속히 개발될 수 있도록 필요한 사항을 지원하고, 국민의 치료 기회를 보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제3회 보훈신춘문예 기사뷰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