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록호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18일 보고서를 통해 “향후 2~3년간 외형 성장가시성을 확보했다”며 “글로벌 고객사들의 중국 의존도축소에 대한 근거들이 보다 명확해질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이라고 배경을 설명했다.
그는 “심텍의 2020년과 2021년 영업이익을 각각 기존대비 11%, 13% 상향 조정한다”며 “올해 상반기까지 모듈PCB의 반사 수혜와 GDDR6 물량 증가에 따른 자회사 실적 턴어라운드가 포착됐고, 하반기에는 연말 PS5, XBoox 시리즈 X 출시 준비를 위한 GDDR6의 물량 본격화가 호실적의 근거가 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어 “하반기에는 스마트폰 출하량 증가가 예상돼 MCP 부문의 실적 기여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2021년과 2022년에도 LPDDR5와 DDR5의 물량 본격화가 패키지기판의 가격 측면에서 긍정적인 요소로 작용할 것으로 보여 패키지기판 업체들은 2022년까지 외형성장 가능성이 높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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