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조선노동당 중앙군사위원회 제7기 제5차 확대회의를 주재하고 전쟁억제력 강화 방안을 토의했다고 19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통신은 김 위원장이 전날 당 중앙군사위 확대회의를 지도했다며 “핵심적인 중요 군수 생산계획지표들을 심의하고 승인했다”고 전했다. 김 위원장의 공개활동은 지난 8일 김일성 주석 사망 26주년 기념 금수산태양궁전 참배 이후 11일 만(보도기준)이다.
김 위원장은 지난 6월 23일 당 중앙군사위 제7기 제5차회의 예비회의를 화상회의로 진행하고 대남 군사행동 계획들을 보류한 바 있다.
예비회의 이후 25일 만에 열린 이번 확대회의에서는 사상교육, 군 내부 인사, 중요 군사 생산 계획 심의 등 내부 조직 문제에 초점을 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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