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도 디지털 전환은 필연"... 삼성SDS-성균관대, 데이터·클라우드 연구 대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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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일용 기자
입력 2020-07-19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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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I 인재 양성과 디지털 신기술 분야 공동 연구... 삼성SDS AI 플랫폼 적용한 대학행정 선진화까지

삼성SDS가 삼성SDS 잠실캠퍼스에서 홍원표 대표이사와 성균관대 신동렬 총장이 참석한 가운데 성균관대학교의 디지털 전환 추진을 위한 산학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양측은 △AI 인재 양성과 디지털 신기술 분야 공동 연구 △삼성SDS AI 플랫폼을 적용한 대학행정 선진화 △삼성SDS 'ProDS(Pro Data Scientist)' 인증 자격 도입을 통한 데이터 분석 전문가 양성 등을 위해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삼성SDS-성균관대,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산학협약 체결.[사진=삼성SDS 제공]

양측은 AI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공동 개발한다. 또한 클라우드와 같은 디지털 분야 선행 기술을 확보하기 위한 과제 발굴과 공동 연구를 수행한다. 성균관대학교는 삼성SDS의 빅데이터 분석 기반의 통합 AI 플랫폼 '브라이틱스 AI'와 업무 자동화 솔루션 '브리티 RPA', 통합 클라우드 관리도구 'SDS 클라우드'를 활용해 대학행정 선진화를 추진한다.

또한 이번 협약으로 성균관대는 삼성SDS의 데이터 분석 전문가 교육 및 인증 프로그램인 ProDS를 도입하고, 향후 학교 공인 인증으로 지정해 데이터 분석 전문가 양성에 나선다. 'ProDS'는 삼성SDS와 자회사인 멀티캠퍼스가 공동으로 주관·시행하는 민간 자격으로, 지난 5월 한국직업능력개발원에서 공식 인증을 받았다.

삼성SDS는 2018년부터 성균관대와 함께 산학협력 프로그램인 '브라이틱스 아카데미'를 운영하며 데이터 분석, 머신러닝·딥러닝, 데이터 모델링 등 다양한 IT 강의와 연구를 지원했다.

신동렬 성균관대 총장은 "성균관대의 우수한 연구역량과 삼성SDS의 디지털 신기술을 결합해 교육, 연구, 행정 전반을 혁신하고, 학교를 글로벌 AI 선도대학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홍원표 삼성SDS 대표이사(사장)는 "다양한 산업 분야에 적용된 삼성SDS의 핵심기술과 플랫폼 역량을 활용해 대학의 디지털 전환에 기여하고, 디지털 경제를 선도할 인재 양성을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삼성SDS는 고려대, KAIST 등 여러 대학과 활발하게 IT 신기술 관련 산학협력과 공동 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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