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시즌 '불패' NC 구창모, 투수 4관왕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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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석준 기자
입력 2020-07-19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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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C다이노스, 2위 두산과 5,5게임차···1위 독주

NC 다이노스 투수 구창모가 이번 시즌 투수 4관왕을 노린다.

지난 18일 경남 창원 NC파크에서 열린 2020 프로야구 KBO리그 NC다이노스 대 kt 위즈 경기서 구창모가 선발 투수로 나서 7이닝 동안 삼진 10개를 기록하는 등 활약을 보이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올해 구창모는 출전한 모든 경기에 승리하며 9승을 쌓았다. 작년 9월부터는 10연승 중이다.

KBO리그 내에서는 현재 드루 루친스키(NC 다이노스), 라울 알칸타라(두산 베어스), 에릭 요키시(키움 히어로즈)와 함께 다승 공동 1위로 경쟁 중이다.

또한, 평균자책점 1.35, 탈삼진 92개, 승률 100% 등 투수 4개 부문에서 1위를 기록 중이다.

이날 경기를 승리로 마친 구창모는 인터뷰에서 “선발 투수로 규정 이닝을 달성하고 싶다”며 “15승까지 목표를 잡고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날 6-1로 승리한 NC는 리그 1위를 유지했다. 2위 두산 베어스, 3위 키움 히어로즈와는 5.5게임 차다.

18일 경남 창원NC파크에서 열린 프로야구 kt wiz-NC 다이노스 경기에서 1회초 NC 선발투수 구창모가 힘차게 볼을 던지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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