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한 주민은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으로 공공기관 이용에 어려움이 많았고 특히 거동이 불편한 이용자들에겐 더없이 좋은 기회였다"면서 "앞으로도 이러한 언택트(비대면) 복지서비스가 더욱 활성화되길 바라는 마음"이라고 전했다. 성동구립도서관은 향후에도 2주에 한 번 도서관 소외지역을 중심으로 이동도서관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동도서관은 도서 대출, 반납 외에도 북스타트 책꾸러미, 한 도서관 한 책 읽기 릴레이 운영으로 도서관 방문이 어려운 구민들의 독서활동 지원에 매진할 예정이다. 성동문화재단 이사장은 "도서관 방문이 어려운 소외지역에 거주하는 구민들에게 찾아가는 독서환경 제공으로 코로나19로 도서관을 이용하지 못하는 불편을 조금이나마 해소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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