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국제학술지 Journal of Nutritional Science and Vitaminology에 게재된 해당 논문은 지역 사회에 거주하고 있는 한국인 뇌졸중 생존자들의 비타민 D 상태 및 이와 연관되어 있는 인자들을 조사하기 위한 목적으로 실시됐다.
비타민 D는 전통적으로 뼈의 대사와 연관된 기능을 한다고 알려져 있지만 최근에는 당뇨병, 골관절염 및 심혈관 질환과 같은 만성 질환의 잠재적 위험 인자로 알려지기 시작했으며, 최근 연구에서 비타민 D 부족은 뇌졸중의 위험 인자로서의 가능성이 제시됐다.
재활의학과 김여형 교수는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참여한 20세 이상 성인 23,872명에 대한 자료를 분석하였다.
김여형 교수는 “고혈압은 뇌졸중 생존자들에서 비타민 D 수치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요인으로 생각된다. 흡연은 동맥경화 및 혈압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뇌졸중 환자에서 비타민 D 결핍을 초래 할 수 있다. 따라서 고혈압의 치료 및 금연이 뇌졸중 생존자의 비타민 D 수치를 유지하는 방법이 될 수 있다.”라고 말하며 이번 연구에 대해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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