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0/07/20/20200720085906779490.jpg)
[사진설명=서울시가 노인복지시설 종사자를 대상으로 운영하는 코로나19 진단검사장 운영 모습. 서울시 제공]
서울시는 고위험시설인 노인복지시설 종사자를 대상으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실시한 결과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검사는 지난달 25일부터 지난 16일까지 관내 노인복지시설 종사자 1만227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검사대상은 최근 집단감염이 발생한 주야간보호시설 외 요양시설, 양로시설, 단기보호 등 노인복지시설에서 근무하는 요양보호사, 사회복지사, 사회복무요원 등이다.
시는 이번 검사에 그치지 않고 검사기간 이후 입사한 신규 종사자에 대해서도 자치구로부터 명단을 받아 상시적으로 시내 7개 시립병원 선별진료소에서 무료로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아울러 종사자 전원이 음성 판정을 받았지만, 주야간보호시설의 경우 이용자가 출퇴원하면서 가족을 포함한 외부인과의 접촉가능성이 많은 만큼 지난 15일 시행한 휴원 권고 및 방역수칙준수 행정명령을 현재까지 유지 중이다.
시는 이번 종사자 대상 코로나19 선제검사 이후에도 지금과 같이 노인복지시설에 대한 코로나19 예방 및 방역 대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김선순 서울시 복지정책실장은 "이번 선제검사를 진행한 종사자들 모두가 음성 판정이 나와 다행이며, 앞으로도 서울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코로나19 예방과 방역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민들도 일상생활에서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함께 노력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