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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북구, 코로나19 예방 청사 출입통제 강화 (광주=연합뉴스)
서울 송파 60번 확진자가 광주 방문 사실을 숨겨 지역 감염에 빨간불이 켜진 가운데, 밤사이 광주·전남지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추가 확진자는 나오지 않았다.
20일 광주시에 따르면 전날 코로나19 광주 지역 신규 확진자는 1명이었다. 이 확진자는 송파 60번 확진자의 친인척인 광주 177번 확진자와 같은 곳에서 일하는 직원이다.
전남 보성에 사는 30대 여성도 광주 177번 확진자와 같은 직장에 다니다 전날 확진 판정을 받아 전남 35번 확진자로 분류됐다. 송파 60번 확진자에서 시작해 광주를 거쳐 전남까지 '3차' 감염이 발생한 것이다.
송파 60번 확진자는 역학 조사 당시 광주 방문 사실을 감추면서 지역 감염은 급속도로 퍼졌다. 송파 60번 확진자의 지역 접촉자는 600여 명이며 광주 596명, 전남 51명이다.
이 가운데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12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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