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첫 전기차 프로젝트명 ‘E100’ 이미지 공개... 내년 상반기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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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희 기자
입력 2020-07-20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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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자동차가 자사 첫 전기차(EV) 이미지를 20일 공개했다.

프로젝트명 ‘E100’으로 개발해 온 전기차의 외관을 그래픽으로 표현한 이미지다.

신차의 디자인은 양감을 기본으로 공기역학을 반영한 유선형 라인을 가미,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최적화를 추구했다.

유체의 저항을 최소화하는 상어 지느러미와 비늘 형상 등 자연에서 검증된 환경적응사례를 차용하는 생체모방공학적 접근도 시도했다.

경량화와 무게중심 최적화를 위해 쌍용차 최초로 알루미늄 후드(엔진룸 덮개)를 적용했으며 밀폐형 라디에이터 그릴로 에너지 효율 극대화를 꾀했다.

쌍용차 관계자는 “이번 신차는 내년 상반기 출시할 예정”이라며 “미래지향적 내외관 디자인과 차별화된 상품성을 통해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몰고 올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쌍용자동차의 첫 전기차(EV) 이미지. [사진=쌍용자동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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