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두산인프라코어에 따르면 회사는 지난 1월부터 6월까지 중국에서 굴착기 1만728대를 판매했다. 2011년 상반기 1만2000여대 판매 이후 9년 만에 최대 기록이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9707대 판매보다 10% 이상 증가한 수치다.
두산인프라코어는 중국 시장 호조에 발맞춰 최근 신형 6t(톤)급 휠 굴착기(DX60W ECO)를 출시했다. 휠(바퀴형) 굴착기는 크롤러(궤도형) 굴착기보다 기동성이 뛰어나 도심지 작업에 보다 적합한 장비다. 두산인프라코어가 이번에 선보인 휠 굴착기는 중국 시장 맞춤형 제품으로 가격경쟁력을 더욱 높였다.
두산인프라코어 중국법인 관계자는 “신형 휠 굴착기는 동급의 경쟁 모델보다 성능과 편의성, 연비 등에서 제품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얻고 있다”며 “위챗(Wechat)을 비롯한 온라인 마케팅으로 판매 확대를 추진하며 시장 입지를 넓혀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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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인프라코어가 최근 중국 시장에 신형 6톤급 휠 굴착기(DX60W ECO)를 출시하며 판매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사진=두산인프라코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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