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양극화 극복 모델, 대한민국 표준 됐다!

  • - 양승조 충남지사 실국원장 회의, 도민안전보험 4대 보험료 지원, 충남농어민수당 등 양극화 극복 사업 반향

20일 도청 5층 회의실에서 열린 제99차 실국원장회의 모습[사진=허희만기자]


충남도가 전국 최초로 실시한 다양한 양극화 극복 사업을 통해 대한민국의 표준이 되는 양극화 극복 모델을 만들어냈다고 밝혔다.

양승조 충남지사는 20일 도청 5층 회의실에서 열린 제99차 실국원장회의에서 다양한 양극화 극복 사업들이 전국적인 반향을 일으키며 타 지방자치단체의 모범이 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양 지사는 이날 회의에서 충남은 함께 잘 살아야 한다고 강조한 뒤 “지난 2년 동안 도민안전보험 가입, 경제취약계층을 위한 4대 보험료 지원, 충남농어민수당, 장애인 등 버스비 무료화 사업, 충남형 더 행복한 주택 등 다양한 양극화 극복 사업들을 통해 더불어 잘 사는 충남을 실현해 가고 있다”며

“도민 모두가 동등한 인격체로 기본적인 삶의 권리를 존중받는 지역공동체를 만들어 가는 것이 민선 7기 충남도정의 사명”이라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19 사태를 겪으며 취약계층과 빈곤층의 삶의 위기를 크게 느낀 만큼, 양극화와 불평등을 구조적으로 극복하고 함께 상생할 수 있도록 근본적으로 토대를 다져야 한다”며 “앞으로 포용성장위원회를 중심으로 2030년까지 총 8조1000억원을 투입, 74개 정책과제가 알찬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양극화 완화 방안의 실행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양 지사는 이와 함께 도내 중소기업의 수출 위기 극복을 보다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충남중소수출기업지원단에 대해 소개했다.

양 지사는 “그동안 온라인 마케팅, 기업 애로상담 등 다양한 시책을 펼쳐왔지만 부족한 측면이 있었다”며 “앞으로 단순히 기업을 방문해 상담을 하는 기존 방식에서 탈피해 현장방문과 온라인 화상회의 등을 병행하며 개선사항을 더욱 적극 발굴하고, 지원시책을 중앙정부에 건의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양 지사는 도와 벨기에 기업 유미코아, 천안시가 투자유치를 위한 MOU를 체결한다고 밝혔다. 유미코아는 세계 14개국에 진출, 국제적으로 이차전지 양극재 분야를 선도하며 지난해 연매출 4조5000억원을 달성한 글로벌 기업으로,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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