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마이종목]영상보안장비 제조업체 뤼밍기술 해외 수요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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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예지 기자
입력 2020-07-20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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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궈성증권, 뤄밍기술 투자의견 ‘매수'

※'중국 마이종목'은 주식시장에서 이슈가 되는 중국 종목을 소개하는 코너입니다. '마이'는 중국어로 '사다(買)'와 '팔다(賣)'를 모두 뜻하는 단어입니다. 영어로는 '나(My)'를 뜻하기도 하죠. 이 코너를 통해 아주경제 중국본부에서는 매일 독자들이 중국증시에서 궁금해할 만한 종목을 소개합니다. [편집자 주] 
 

[자료=궈성증권보고서]

중국 영상보안장비 제조업체 뤼밍기술(銳明技術,선전거래소, 002970)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이 나왔다. 최근 발표된 상반기 실적에서 순익이 비교적 높게 나오면서다. 해외 시장에서의 수익 개선이 총 수익 상승을 이끌었다는 분석이다.

뤼밍기술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뤼밍기술의 매출은 약 6억1600만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6.19% 하락했고, 지배주주 순이익은 8600만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7% 증가했다. 뤼밍기술의 차량용 영상보안장비의 해외 수출과 국내 수요가 증가한 것이 영향을 끼쳤다.

주목되는 점은 자체 기술력을 강화했다는 것이다. 지난해 상반기 부품 수입 비중이 줄어들고 자체 기술력 비중이 43% 늘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뤼밍기술은 설명했다.

중국 궈성(國盛)증권은 “뤼밍기술이 올해 상반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단기적인 영향이 있었지만, 최근 R&D 강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어, 향후 발전이 기대된다”고 평가하면서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했다.

궈성증권이 예상한 뤼밍기술의 2020~2022년 지배주주순이익은 2.5억/3.2억/4억 위안이다. 이는 각각 전년 동기 대비 29.1%/26.9%/25.4% 늘어나는 것이다. 같은 기간 예상 주당순이익(EPS)은 각각 1.45/1.85/2.31위안으로 전망했고, 예상주가수익배율(PE)은 44.7/35.2/28.1배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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