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여정·고준 '바람피면 죽는다' 캐스팅 확정…오는 10월 방송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최송희 기자
입력 2020-07-20 11:15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배우 조여정(왼쪽), 고준[사진=각 소속사 제공]

배우 조여정·고준이 KBS2 드라마 '바람피면 죽는다' 캐스팅을 확정했다. 오는 10월 안방극장에서 아슬아슬하고 아찔한 케미스트리를 보여줄 예정이다.

KBS2 새 수목드라마 '바람피면 죽는다'(극본 이성민·연출 김형석리) 측은 20일 "조여정과 고준이 남녀 주인공의 캐스팅 됐다. 드라마, 영화에서 독보적이며 대체불가 캐릭터를 보여준 두 사람의 아찔하고 아슬한 연상 연하 케미를 기대해주시기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오는 10월 방영될 ‘바람피면 죽는다’는 오로지 사람을 죽이는 방법에 대해서만 생각하는 범죄 소설가 아내와 ‘바람피면 죽는다’는 각서를 쓴 이혼전문 변호사 남편의 코믹 미스터리 스릴러로, 죄책감을 안고 나쁜 짓을 하는 어른들에 대한 파격적이고 강렬한 이야기를 담는다.

먼저 여주인공 강여주 역에는 조여정이 확정됐다. 여주는 잔혹한 살인 사건을 다루는 범죄 소설만을 집필하는 베스트 셀러 스타 작가다. 천의 얼굴로 영화부터 드라마까지 대체불가 캐릭터를 만들어온 조여정이 그려낼 리얼 여주의 매력은 어떨지 기대를 모은다.

여주의 남편이자 이혼전문 변호사인 한우성 역에는 고준이 발탁됐다. 우성은 ‘바람피면 죽는다’는 신체포기각서를 쓰고 결혼할 정도로 아내 여주를 지극히 사랑하는 스윗한 애처가다. ‘미스티'를 시작으로 ‘열혈사제', ‘오 마이 베이비’까지 미스터리-코믹-로맨스 등 다채로운 장르를 섭렵하며 변화무쌍한 매력을 보여준 고준이 반전미 가득한 우성의 어른미를 보여줄 예정이다.

'바람피면 죽는다'는 '국민 드라마'로 사랑받은 '넝쿨째 굴러온 당신'과 '황금빛 내 인생' 등 가족극은 물론 '오 마이 비너스' 연출로 로맨틱 코미디 장르에도 능한 김형석 PD와 지상파 첫 시즌제 작품으로 큰 사랑을 받은 '추리의 여왕'의 이성민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바람피면 죽는다' 측은 “'바람피면 죽는다'는 만드는 작품마다 공전의 히트를 기록한 연출자와 작가, 주연 배우들이 손을 잡으며 벌써부터 대박의 기운을 내뿜고 있다”며 “이제껏 접하지 못한 웃음과 완성도를 갖춘 작품이 탄생할 테니 많은 기대와 관심을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