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구 중진공 칭다오대표 “브랜드K 확산에 힘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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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천 기자
입력 2020-07-20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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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진공, 신화진그룹 전자상거래 전문기업과 업무협약서 체결

김상구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칭다오대표(왼쪽)와 리광젠 중국 신화진전자상무 총경리(오른쪽)[사진=중진공 칭다오대표처 제공]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사장 김학도)은 티몰과 타오바오 등의 모든 계정을 점차 브랜드K로 통일해 본격적으로 브랜드K 확산에 힘쓸 예정입니다”

김상구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칭다오대표처(중국 중소벤처기업지원센터) 칭다오대표는 17일 중국 칭다오시에서 열린 업무협약 체결식에서 이같이 말하고 “한국제품의 중국시장 확대를 위해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대표는 “브랜드K는 한국정부에서 만든 중소기업 공동브랜드”라며 “제품은 우수하지만 인지도가 없어 중국 시장에서 판매가 힘든 중소기업에게 브랜드K는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고 말했다.
 

김상구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칭다오대표(왼쪽)와 리광젠 중국 신화진전자상무 총경리(오른쪽)가 업무협약서를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중진공 칭다오대표처 제공]

그는 이어 “중국 시장은 중진공과 한국기업들의 힘만으로는 공략이 쉽지 않은 시장이기에 믿을만한 중국 파트너의 도움이 필요하다”며 “중국 신화진그룹과의 협력을 통해 브랜드K 제품들이 중국 시장에 자리를 잡게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17일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브랜드K 제품의 중국 온라인시장 진출 지원을 위해 중국 신화진그룹의 전자상거래 전문기업과 업무협약서를 체결했다.

신화진그룹은 산동성 10대 기업으로 칭다오청운한국학교 부지를 무상으로 기부한 대표적인 친한 기업이다. 건설과 무역업을 바탕으로 성장해 온 신화진그룹은 전자상거래 시장의 급속한 성장에 발 맞추어 자회사로 전자상무유한공사를 설립해 온라인 시장에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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