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가을 보리·밀 파종 종자 1800t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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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승일 기자
입력 2020-07-20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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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리 1507t 가장 많아...밀 106t·호밀 194t

보리·밀·호밀 등 정부가 올 가을에 공급하는 파종 종자가 1800여t인 것으로 확인됐다.

20일 농림축산식품부와 국립종자원에 따르면 오는 21일부터 다음달 27일까지 2020년 가을에 파종할 보급종 종자를 신청 받는다.

보리는 최근 보리 생산 재고와 농가수요를 고려해 9품종에 총 1507t을 공급한다. 밀은 국산 밀 자급률 제고와 품질 향상을 위해 논 재배에 적합하고 가공 적성이 우수한 백강밀과 새금강밀 2품종 106t을 올해 신규로 공급한다.

호밀은 수입종자 대체와 국산 호밀 종자 수요를 고려해 곡우 1품종 194t을 공급한다. 다목적 활용이 가능해 농가 수요가 늘 것으로 예상돼 전년보다 31t을 확대 공급한다.

신청을 원하는 농가는 가까운 시·군 농업기술센터 또는 읍·면·동 주민센터에 확인하면 된다.
 

'황금빛' 보리수확 한창[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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