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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경기 안성시 제공]
안성시는 올해 농업회의소 시범사업 신규 대상 시군으로 선정되어 원활한 설립과 운영을 위한 맞춤형 상담 등을 국비로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지난 6월 농민단체협의회 간담회와 안성시조합운영협의회 설명회를 통해 농업회의소 필요성에 대한 공감과 추진의지를 밝힘에 따라 사업 응모 및 평가를 거쳐 지난 15일 농업회의소 신규사업자로 최종 선정되었다.
농업회의소는 농정의 지방화 및 분권화가 진전되면서 기존 농업기구와 단체만으로는 농업·농촌의 다양한 현장 의견을 수렴 및 조정하는데 한계가 있어 현장 농업인과 농업인단체의 요구를 종합적으로 반영하기 위해 지난 10년간 도입됐다.
현재 △ 평창, 진안, 나주, 고창, 봉화, 거창, 남해, 예산, 당진, 아산, 완주, 금산, 충남, 익산, 화성 등 15개 시군은 자체 조례에 따라 농업회의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 의성, 고성, 제주, 담양, 평택, 괴산, 서산, 영덕, 춘천, 부여, 장수, 고령, 경주 등 13개 시군은 설립준비 중에 있다.
시 관계자는 “농업회의소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 확산으로 조기 설립을 위해 의회·농업인·단체 등과 소통을 강화하고 농업회의소가 안정적으로 설립 및 운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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