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군위 ‘소보’ 유치신청 위한 본격적인 군민설득 총력전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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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위) 최주호 기자
입력 2020-07-20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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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시뛰자! 경북 범도민추진위원회’, 20일 본격 설득작업 나서

  • 이 지사, 권 시장과 함께 “대승적 결단” 촉구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권영진 대구시장이 20일 오후 3시 대구시청에서 군위군민과 시도민들에게 대승적 차원의 협조를 요청하는 호소문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경상북도 제공]

다시뛰자!경북 범도민대책추진위원회는 20일 오후 4시 30분 군위읍에 위치한 현장사무소에서 군위군민을 대상으로 한 대군민 호소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설득 전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호소문을 통해 “지난 4년간의 피땀 흘려 노력해 주신 군위군민들께 진심으로 존경과 감사의 말씀드린다. 수년간의 노력이 수포로 돌아가지 않도록 ‘소보’ 신청을 부탁드린다” 고 말했다.

같은 날 이철우 도지사도 권영진 대구시장과 함께, 오후 3시 대구시청에서 군위군민과 시도민들에게 대승적 차원의 협조를 요청했다.

이 지사와 권 시장은 “우보 단독후보지를 갈망하셨던 군민들께서 느끼시는 허탈함과 상실감은 말로 표현할 수 없겠지만, 군위군의 미래와 대구경북의 재도약을 위해 충정어린 결단을 내려주실 것을 간곡히 부탁드린다”며, “어떠한 경우에도 통합신공항 건설을 포기하지 않고 반드시 성공시킬 것”이라며 강한 의지를 나타냈다.

이후 오후 5시에는 군위군청을 방문해 군위군수와 면담을 한 후, 현장사무소로 장소를 옮기며 군민 설득에 대한 전면적인 지원에 들어갔다.

한편, 도는 오는 21일부터 도지사를 포함한 도 간부 전원이 나서 군위를 방문하는 도 단위 시민단체의 설득 활동 등 전 방위적인 지원에 나설 방침으로, 오는 7월 31일까지 반드시 군위 ‘소보’ 유치신청을 이끌어낼 계획이다. 남은 10여일에 통합신공항의 운명이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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