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진에어는 국내선 신규 취항을 기념해 전 노선을 대상으로 특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번 특가 프로모션은 홈페이지 및 모바일 웹, 앱을 통해 8월 9일까지 진행된다. 7월17일부터 10월24일 사이 운항하는 국내선 전 노선 대상이다. 7월 31일에 신규 취항하는 김포~대구, 김포~울산, 울산~제주 노선도 포함된다.
특가 항공권은 국내선 전 노선 편도 총액 기준 최저 운임 1만 9000원부터 판매된다. 특가 프로모션과 함께 다양한 혜택이 담긴 이벤트도 진행된다. 우선 삼성카드, 하나카드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1만원 할인 쿠폰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 할인 쿠폰은 홈페이지를 통해 미리 다운 받은 후 5만원 이상 결제 시 적용 가능하다. 또한 추첨을 통해 총 12명에게 국내선 왕복 항공권을 제공하는 추첨 이벤트도 진행된다.
티웨이항공은 지난 19일까자 ‘메가 얼리버드’ 이벤트를 진행했다. 올 10월부터 내년 3월 27일까지 편도 항공권 기준으로 제주 1만 원대, 일본 2만 원대, 동북아 3만 원대, 동남아 6만 원대부터 판매했다.
앞서 에어부산도 6월 말 열린 ‘부산 브랜드 페스타’를 통해 올해 말까지 이용 가능한 국내선 상품권 3000장을 주중 기준 2만 원, 주말 기준 4만 원에 판매하기도 했다.
또한 항공사들은 항공여행의 안전성을 알리는 캠페인도 진행 중이다.
대한항공이 속해 있는 항공동맹체 스카이팀을 비롯해 스타얼라이언스, 원월드 등 세계 3대 항공동맹체는 9일 '항공여행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감염에서 안전하다'는 내용의 공동제작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은 ‘친애하는 여행객들에게’(Dear Travellers)라는 제목의 1분 분량 애니메이션으로 공항에서 대면 접촉을 최소화하는 셀프 체크인, 기내 안전 및 방역활동 등 코로나19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실시하는 조치를 소개하고 있다.
항공업계 관계자는 "항공권 할인 이벤트와 방역활동을 강화하는 등 항공사들이 수요 회복을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며 "그럼에도 항공여객 수요가 좀처럼 살아날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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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대한항공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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