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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교육청 전경[사진=인천시교육청]
인천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이 쌍방향 원격수업 운영을 위한 기반 구축에 나선다.
20일 인천시교육청에 따르면 올 하반기에 모든 학교에 무선망을 구축하고 교원의 PC와 노트북도 온라인 수업에 적합한 기종으로 바꾼다.
또한 원격수업의 본격 도입에 따라 각 교실 기가급 무선 인터넷망 구축도 추진된다. 인천시교육청은 298억 원을 투입하여 모든 학교 교실 1만5840실에 무선망 구축사업을 연말까지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교원이 사용하던 노후화된 PC와 노트북도 쌍방향 원격수업을 원활하게 지원할 수 있도록 158억 원을 들여 고성능 PC와 노트북으로 1만3334대를 교체한다.
그 밖에 쌍방향 원격수업 내실화를 위해 실시간 화상수업을 확대하고 콘텐츠 제작이 용이하도록 1교실 당 45만 원씩 59억여 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웹캠이나 마이크, 삼각대 등 부족한 기자재를 구매하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도 교육감은 “코로나19가 극복되어도 다가올 미래교육에선 등교수업과 원격수업이 함께 이루어질 것으로 본다”며 “올해까지 쌍뱡향 원격수업을 위한 학교 기반을 구축하고 실시간 상호작용형 수업운영 등 수업의 질을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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