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준영 의원, 서해5도 종합발전계획 5년 연장 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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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흥서 기자
입력 2020-07-21 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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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해5도 주민의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

배준영 국회의원(미래통합당, 인천 중구·강화군·옹진군)이 20일 국무조정실 ‘제10차 서해5도 지원위원회’ 회의에서 「서해5도 종합발전계획」의 5년 연장과 국비 규모를 확대한 변경계획의 의결을 확인하고 환영의 뜻을 밝혔다.
 

배준영의원


이날 통과된 「서해5도 종합발전계획 변경계획」에는 ▲사업기간 5년 연장, 국비규모 958억원 확대(당초 4599억→5557억) ▲정주생활지원금 지속 지원, 노후주택 개량사업 향후 5년간 465동 추가지원, 200톤급 병원선 신규건조 ▲일자리 사업을 통한 주민소득 증대 ▲SOC사업 등 생활기반사업 확충 등의 내용이 담겼다.

배준영 의원이 강조해온 백령공항 건설, 연평도항 건설, 대형 여객선 도입 지원, 서해5도 통신망 품질 개선사업, 문화체육시설 건립 등도 변경계획에 포함되었다. 특히, 2023년 선령이 만료되는 2000톤급 선박을 대체할 대형 여객선 도입 사업에도 관계기관과 함께 조속히 문제를 해결하기로 했다.

배 의원은 “서해5도 주민들이 기다려온 종합발전계획의 연장을 환영한다”면서, “200톤급 병원선 신규건조, 노후주택 개량사업 등 주민의 생명을 지키고 정주환경을 향상시킬 다양한 사업이 포함된 것은 고무적”이라고 말했다.

이어 “서해5도의 발전과 주민의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꼭 필요한 3000톤급 대형 여객선 도입, 백령공항·연평도항 건설 등 필수사업이 하루빨리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 강조했다.

한편, 배준영 의원은 “백령 벼 건조・저장시설 확대, 외과수술이 가능한 응급의료서비스 제고 등이 포함되지 않은 부분은 매우 아쉽다”며, “동 사업들을 포함하여 서해5도 지원을 위한 법정 계획이 연장된 만큼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등 국회차원에서 국비를 최대한 확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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