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혜연 사과에도 비난은 여전 "사과보단 변명" "책임 무겁게 받아들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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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연 기자
입력 2020-07-21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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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슈스스TV 캡처]


스타일리스트 한혜연이 사과 영상을 올렸지만 비난은 여전히 계속되고 있다. 

지난 17일 한혜연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슈스스TV 한혜연입니다'라는 제목으로 영상을 게재했다. 

이날 검은 의상을 입은 한혜연은 "여러분께 혼란을 드린 점에 대해서 너무 죄송하다. 돌이킬 순 없지만 스스로한테도 정말 크게 실망했다. 여러분이 올려주시는 댓글 하나하나 보면서 많은 걸 통감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는 PPL(간접광고)의 명확한 표기로 여러분께 두 번 다시 실망시켜 드리지 않는 채널이 되도록 더 철저하게 관리하겠다. 다시 한번 너무 죄송하고, 질타의 글을 잘 읽고 다시 한번 새기면서 더 좋은 채널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 너무 죄송하다"며 사과했다. 

앞서 디스패치는 한혜연과 다비치 강민경이 수천만 원의 PPL 영상을 촬영하고도 '유료 광고' 표시를 하지 않은 것을 문제 삼았다.

하지만 한혜연의 사과에도 비난은 멈추지 않고 있다.

시청자들은 "구독 취소 안 하고 사과 영상을 언제 어떤 식으로 올릴지 기다렸던 구독자입니다. 올리신 이 영상을 사과 영상이라고 봐야 하는 건가요?? 사과보단 그냥 변명 영상 같다는 느낌이 드는 건 왜일까요.. 지금까지 유튜브와 방송에서 봐왔던 한혜연이란 사람은 솔직하고 털털한 게 매력적인 멋진 사람이라고 생각했었는데 이런 식의 사과 영상이라니… 솔직하지도 않고 정말 멋없네요" "댓가는 받았지만 광고는 아니다. 혼란은 줬지만, 사기는 아니다. 뭔 의도의 워딩인가요? 대중을 상대로 이득을 취할 때에는 그에 따른 책임을 무겁게 받아들여야 할 것입니다" 등 댓글로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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