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대부도 관광 인프라 구축 박차 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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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박재천 기자
입력 2020-07-21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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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해안 최고 관광지로 발돋움 기반 마련

[사진=안산시 제공]

경기 안산시는 연간 800만 명의 방문객이 다녀가는 수도권 대표 관광지 대부도의 관광시설 설치사업 추진을 위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대부도 관광시설 설치사업은 뛰어난 자연경관을 갖춘 구봉공원 일원에 스카이바이크·부대시설을 설치하기 위한 사업으로,  대부 해솔길, 낙조전망대 등 주변 관광자원과 연계한 관광시너지 효과 극대화를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지난 17일 대부동 대부문화센터에서 열린 설명회는 윤화섭 시장을 비롯, 안산시의원, 관광협의회,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해 사업에 대한 경과보고, 사업계획을 듣고 질의응답, 주민의견수렴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설명회에 참석한 주민들은 전반적으로 관광시설 설치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고, 교통문제 해결 등 보완할 부분과 지역주민 혜택 및 지원 방안을 검토해 줄 것을 시에 요구했다.

윤 시장은 “주민들과 사업구상안을 공유하고 사업에 대한 주민들의 고견을 듣고자 마련한 자리"라며, "다양한 의견을 적극 반영해 향후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대부도 관광시설 설치사업 추진을 위한 각종 행정절차를 거치고 올해 말까지 설계를 마무리한 뒤, 이르면 내년 상반기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가 2022년 상반기 완공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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