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과 소상공인 등 지원대상과 연구개발(R&D)·정책자금 등 분야별로 나누어져 있던 30여개의 웹사이트가 하나로 통합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이달 22일부터 중소벤처기업·소상공인 통합창구 역할을 할 ‘중소벤처24’ 서비스를 오픈하고 다음달 16일까지 시범운영한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사업정보 획득, 지원사업 신청, 증명·확인서 발급 등을 위해 30여개의 개별 웹사이트에 일일이 회원가입·정보입력·로그인을 해야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이에 중기부는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을 전담운영기관으로 지정하고 개별시스템을 통합 운영하고자 ‘중소벤처24’ 구축사업을 추진해 왔다.
‘중소벤처24’ 시범운영이 시작됨에 따라 그간 개별 웹사이트에서 제공해 오던 63개 지원사업의 신청과 8종의 증명·확인서 발급을 한 곳에서 처리할 수 있게 됐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기술보증기금, 신용보증기금, 신용보증재단중앙회 등에서 제공하는 정책자금 관련 융자·보증 등에 대한 정보도 한 번에 찾아보고 궁금한 사항은 온라인으로 상담할 수 있는 기능도 제공한다.
중기부 관계자는 “중소벤처, 소상공인을 위한 통합 서비스 플랫폼으로서 서비스를 단계적으로 개선해 고객에게 도움이 되는 유용한 서비스와 정보를 선제적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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