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인터내셔널, 2분기 영업익 1344억원…전년 동기 대비 25.3%↓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류혜경 기자
입력 2020-07-21 11:15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현금흐름 중시 경영 지속 추진, 재무구조 건전성 제고와 함께 부채비율 감축 중"

포스코인터내셔널이 글로벌 경기 하락에 2분기 다소 부진한 실적을 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2분기 잠정실적 공시를 통해 매출 5조2520억원, 영업이익 1344억원, 당기 순이익 905억원을 기록했다고 20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8.2% 영업이익은 905억원으로 25.3% 줄은 수치다.

포스코인터내셔널 측은 지난 2분기 코로나19로 인한 글로벌 경기침체로 인해 철강·화학·부품 등 수요산업의 회복이 지연됐지만 선제적 비용절감 및 여신거래 축소 등 리스크 관리를 통해 이익 감소폭을 최소화 했다고 설명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에 따르면 전략 사업 중 하나인 식량 사업은 중국, 베트남 향 대두 및 옥수수 판매 확대와 함께 글로벌 투자 인프라의 안정적 운영 등으로 식량 거래량이 크게 향상됐다.

또한 에너지 사업에서는 유가 하락으로 인한 미얀마 가스전 판매가격의 하락에도 불구하고 2분기 총 500억 입방피트, 일평균 5.5억 입방피트를 판매했다. 액화천연가스(LNG) 트레이딩도 상반기 총 100만t의 거래량을 달성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 관계자는 "글로벌 경기 불확실성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이익 및 현금흐름 중시 경영을 지속해서 추진해 나가고 있으며, 운전자본 관리 강화로 재무구조 건전성 제고와 함께 부채비율을 감축해 나가고 있다" 며 "하반기부터 우크라이나 곡물터미널도 본격적으로 가동을 확대하는 등 식량사업의 성장세가 지속할 것으로 보이며, E&P, LNG 등 전략사업도 지속적으로 밸류체인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사진=포스코인터내셔널]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