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소방, 물류창고 화재 직원 신속 대처로 대형화재 막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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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 박재천 기자
입력 2020-07-21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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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의왕소방서 제공]

최근 경기 의왕에서 발생한 물류창고 화재 시 직원의 신속대처로 대형 화재를 막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의왕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전동 ALT 지식산업센터 ㈜디스다임 물류창고 에어컨 실외기 배선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나 직원의 신속 대처로 대형 참사를 막았다고 21일 밝혔다.

당시 직원(박광준 팀장)은 25명의 근무자가 작업 하던 중 소방벨 소리가 나서 해당 지점으로 가보니 연기가 가득하고, 실외기 부근에 불꽃이 발생하고 있어, 그 즉시 119에 신고를 함과 동시에 현장에 비치된 소화기 4대를 사용해 불을 껐다고 했다.

특히, 전기 차단기를 내리는 등 발빠른 상황판단과 적극적인 조치덕에 초기 화재를 성공적으로 대처할 수 있었다.

한편, 소방서는 지난 4월부터 소화기 등으로 인한 피해 저감 사례에 대해 ‘소방시설 보상제도’를 운영, 피해자에게 새로운 소방시설(소화기)을 지급하고 그 중요성을 알리고 있으며, 이번 화재에 대해서도 보상제도를 거쳐 해당 업체 역시 새로운 소화기를 지급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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