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남부교육지원청, 코로나-19 대응 쌍방향 원격 화상 진로ㆍ진학멘토링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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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이인수 기자
입력 2020-07-21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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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교육지원청 코로나-19 대응 쌍방향 원격 화상 진로ㆍ진학멘토링을 운영하는 모습이다. [사진=대구시교육청 제공]


대구남부교육지원청(교육장 최수환)에서는 7월 20일부터 7월 28일까지 관내 중학교 1, 2, 3학년 57개 학반 학생을 대상으로 주요대학(연세대, 고려대, 이화여대, KAIST) 35개 전공학과 대학생들과 쌍방향 원격 화상 진로ㆍ진학멘토링을 운영한다.

이번 멘토링은 코로나-19로 인해 진로ㆍ진학체험의 기회가 부족한 관내 중학생들에게 진로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고 자기주도적 학습에 대한 성취동기를 부여해 기초ㆍ기본 학력을 신장시키기 위하여 마련되었다.

한 개의 전공학과에는 최대 3개 학급이 동시 접속해 진행되는 쌍방향 화상에서는 대학생 선배와 함께 전공학과에 대해 다양하게 탐색하고 궁금한 점을 실시간으로 질문하고 다른 학생들과 이야기를 공유하며 자신의 진로를 고민하고 탐색해 보는 시간을 가지게 된다.

이번 멘토링에 참여한 대구중 1학년 학생은 “테크노아트 학과에 대해 구체적으로 알게 되었으며, 진로 탐색의 폭을 넓힐 수 있어 매우 좋았다.”고 말했으며, 대건중 1학년 학생은 “식품영양학과에 대해서 새롭게 알게 되었고 가고 싶은 학과를 잘 선택해야 한다는 것을 깨달았으며, 질문과 답변 시간이 흥미로웠고, 중학교 시절을 어떻게 보내야 하는지, 공부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배워볼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고, 아직 꿈이 없어서 걱정했었는데 대학생 멘토 선배의 말을 듣고 나니 조금이나마 안심이 되었다.“고 말했다.

최수환 교육장은“2학기에도 쌍방향 원격 화상 진로·진학멘토링을 실시하여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학생들이 지속적으로 진로를 탐색하고 설계하여 자기 주도적 학습역량을 키워갈 수 있도록 남부교육지원청은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며 진로교육과 함께 기초ㆍ기본학력 신장에 강한 의지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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