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공정거래위원회의 '2019년 말 기준 가맹산업 현황'에 따르면 지난 2018년 기준 화장품 업종 가맹점 수는 3407개이며 전년 대비 22.1% 감소한 수치다. 폐점률도 화장품 가맹점의 경우 16.8%로 주요 업종 중 가장 높게 나타났다. 개점률은 4.0%로 전체 도소매업종 평균 12.7%에 비해 8.7%p 낮았다.
실제로 주요 화장품 브랜드의 오프라인 매장 수는 꾸준히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난다.
공정거래위원회 가맹사업정보제공시스템에 따르면 에이블씨엔씨의 주력 브랜드 미샤의 직영점과 가맹점을 포함한 오프라인 매장 수는 지난 2017년 695개에서 2019년 550개로 줄었다. 네이처리퍼블릭은 2017년 701개에서 2019년 521개, 토니모리는 2017년 679개에서 2019년 517개로 그 숫자가 줄어들었다. 네이처컬렉션은 같은 기간 169개에서 486개로 늘었으나, 더페이스샵 매장은 1056개에서 598개로 급격하게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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