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는 올해 연결 재무제표 기준 매출 13조8000억원과 영업이익 8466억원을 올릴 것으로 전망됐다. 이는 지난해보다 저마다 12%, 23%씩 늘어난 수준이다.
이순학 연구원은 "사상 최대 실적"이라며 "무선 부문뿐만 아니라 홈, 기업 부문 실적도 동시에 개선되고 있다"고 했다. 이어 "넷플릭스 독점 계약은 종료될 예정이지만, 앞으로 오픈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전략을 통해 가입자들의 사용성 개선에 집중할 것이기 때문에 가입자 이탈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연말로 갈수록 헬로비전과의 시너지 효과도 기대할 수 있어 유선 부문 실적 개선은 지속될 것으로 판단한다"고 했다.
반면 "주가는 고전으 면치 못하고 있다"며 "기업가치(밸류에이션)가 매우 낮아진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LG유플러스는) 다른 경쟁사처럼 비통신계열사들이 발목을 잡고 있지도 않다"며 "하반기 5세대 통신 가입자 증가를 기대한다면 LG유플러스를 매수할 것"을 권했다. 한화투자증권은 LG유플러스를 통신 업종 가운데 최선호주(유지)로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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