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케미칼, 하반기부터 실적 개선 본격화 ‘매수’ [현대차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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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모 기자
입력 2020-07-22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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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증권은 포스코케미칼의 2분기 실적은 부진했으나 하반기부터 개선세가 본격화 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로 기존 7만2000원보다 상향된 9만원을 제시했다.

박현욱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22일 보고서에서 목표주가를 올린 이유에 대해 “3분기부터 양극재와 음극재의 매출과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중기적으로 2차전지의 성장성이 유효하고, 코로나19로 결과적으로 전기차의 수요 성장은 예상보다 앞당겨질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포스코케미칼의 현재 주가는 전기차 성장에 대한 기대감이 확대되면서 3월 저점 대비 큰 폭으로 상승 후 현재 7만원대에서 횡보하고 있다”며 “하반기 실적 증가와 소재 사업부의 중장기 성장성을 고려하였을 때 주가 상승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포스코케미칼의 2분기 매출액은(연결기준) 3401억8000만원, 영업이익은 40억7500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했을 때 매출액은 8%, 영업이익은 75.6% 감소했다. 순손실은 -72억원으로 적자로 돌아섰다.
 

[사진=아주경제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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