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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첫 상업영화 '더블패티' 제작...주연 아이린 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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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현아 기자
입력 2020-07-22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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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T가 직접 제작부터 배급까지 진행한 첫 사례

21일 오후 진행된 KT 오리지널 영화 ‘더블패티’의 대본 리딩 현장. [사진=KT 제공]

KT가 제작한 첫 상업 영화가 제작부터 올해 말 극장에서 개봉된다.

KT는 직접 제작·투자하고 KT그룹사를 통해 극장배급까지 진행하는 첫 상업영화 '더블패티'를 올해 연말 극장에서 개봉한다고 22일 밝혔다. '더불패티'는 KT가 제작한 두 번째 오리지널 영화이기도 하다.

KT는 주연 배우인 배주현(레드벨벳 아이린), 신승호를 비롯한 주요 제작진이 참석한 가운데 21일 오후에 진행된 대본 리딩 현장을 공개하며 영화 ‘더블패티’의 제작을 공식적으로 알렸다.

'더블패티'는 꿈과 희망을 품고 사는 청춘의 성장기를 그린 영화다. 주인공인 아나운서 지망생 '이현지'역에 배주현(레드벨벳 아이린)이 주연으로 캐스팅돼 데뷔 후 첫 스크린에 도전한다. JTBC '열여덟의 순간'과 KBS2 '계약우정'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보여준 배우 신승호가 고교 씨름왕 출신의 '강우람'역을 맡아 열연을 펼친다. 이외에도 정영주와 조달환 등의 연기파 배우들도 합류한다.

KT는 영화 '더블패티'를 시작으로, KT 모바일 동영상 서비스(OTT) Seezn(시즌)의 오리지널 콘텐츠 영역을 숏폼 웹드라마 중심 온라인에서 오프라인 극장으로 본격적으로 확장한다. 영화는 올해 연말 극장에서 개봉할 예정이다. 개봉과 동시에 Seezn(시즌)에서는 유료 가입자에게 무료로 공개한다.

KT는 그룹 내 미디어플랫폼 채널 역량을 기반으로 올레 tv를 비롯한 국내외 플랫폼에도 '더블패티'를 공개해 KT그룹 플랫폼 간 시너지를 극대화한다. 향후 '더블패티'와 같은 오리지널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제작해 유통 다각화도 시도한다.

지난해 선보인 KT의 첫 번째 오리지널 영화 '첫잔처럼'은 극장 개봉이 아닌 OTT를 통해 콘텐츠를 제공하는 방식의 유통 전략을 시도한 첫 사례다.

2019 서울웹페스트 영화제에서 대상과 여우조연상 2관왕을 차지했고, 이용자에게도 높은 평점을 받았다. 이 영화는 프리미엄 글로벌 미디어플랫폼 HBO, VIKI, 러시아 Chill과 같은 해외 플랫폼으로도 공급돼 현재 약 120개 이상 언어로 서비스 중이다.

김훈배 KT 커스터머신사업본부(전무)는 "앞으로도 KT 그룹의 미디어 플랫폼 역량을 바탕으로 더 다양한 오리지널 콘텐츠들을 제작해 선보여 K-콘텐츠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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