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에 따르면, 한 시장은 21일 국회에서 이종윤 한국철도시설공단 건설본부장과 이학영 지역구 국회의원을 만나, 금정역사 현대화를 GTX-C노선 기본계획과 연계해 추진해 줄 것을 건의했다.
이는 지난 14일 국토교통부 제2차관에 이어 철도시설 관리 실무기관인 한국철도시설공단 건설본부장과의 후속 면담으로, 금정역 현대화의 필요성을 거듭 요청한 것이다.
한 시장은 “금정역사는 32년이 경과해 노후화로 인한 승강장내 안전문제가 제기되고 역사가 남북으로 나뉘어져 동선이 단절될 뿐만 아니라, GTX-C노선이 개통될 경우 극심한 혼잡이 예상된다”며, “이를 해소하기 위해 금정역사 현대화는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학영 국회의원은 “금정역 현대화 사업에 GTX-C 노선 이용자들의 수요까지 반영될 수 있도록 계획단계에서부터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며, “특히 시민들의 안전과 교통편의가 극대화될 수 있도록 시설물 배치 및 환승거리 최소화에 신경써달라”고 당부했다.
이종윤 한국철도시설공단 건설본부장은 “금정역사 환경개선의 필요성에 공감하고 있다”며, “GTX-C노선 기본계획과 연계해 편리한 환승시스템을 위해 적극 검토해 나가겠다“고 화답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