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보, 코로나19 피해기업 지원 위해 일반보증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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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은영 기자
입력 2020-07-22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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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신용보증기금]



신용보증기금이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일반보증을 확대해 운용한다.

신용보증기금은 22일 ‘2020년도 하반기 전국본부점장회의’를 개최하고 코로나19 위기극복과 포스트코로나 시대 혁신금융 추진을 위한 하반기 주요사업 추진 계획을 확정했다.

이날 회의는 코로나19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됐다.

신보는 이번 회의를 통해 코로나19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추가경정예산을 활용해 올 연말까지 일반보증 총량을 당초 계획 대비 6조7000억원 증가한 56조원으로 운용하기로 했다.

세부적으로 하반기 신규보증 공급 규모를 9조원으로 확대하는 한편, 창업기업, 수출기업, 고용창출기업 및 신성장 분야 등 중점지원 분야에 대한 보증공급도 53조원으로 늘린다.

또 코로나19 피해기업 지원과 주력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유동화회사보증의 하반기 신규보증 공급을 6조2000억원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아울러, 고객 편의와 접근성 향상을 위해 신용보증, 매출채권보험 등 업무별 비대면 서비스를 확대하고, 상거래신용지수 연계상품 및 매출채권 팩토링 서비스 등 혁신금융을 선도하기 위한 신사업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윤대희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은 “정책금융 선도기관으로서 코로나19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신보가 솔선수범 해야 한다”며 “추가경정예산에 따른 보증지원을 충실히 수행하는 동시에 한국판 뉴딜 정책을 적극적으로 뒷받침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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