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포털사이트 실검(실시간 검색어)에는 변리사가 올라왔다. JTBC 인기 드라마 '아는건 없지만 가족입니다'에서 극중 주요 인물인 김은주(추자현 분)의 직업이 변리사로 소개되며 관심이 몰린 탓이다.
변리사는 지식재산권을 보호하는 업무를 담당한다. 아이디어나 기술 등을 특허권으로 만들어 보호받게 해주거나 이를 활용하는데 도움을 준다. 기업의 재산권을 다루는 만큼 연평균 수억원이 넘는 연봉을 받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다만 변리사의 연봉은 개인별로 차이가 많이 난다고 한다. 일부 개업 변리사는 억대 수익을 올리기도 하지만, 평균적으로는 대기업 사원 연봉보다 조금 많은 정도로 알려졌다.
1차 시험에 접수하기 위해서는 공인어학점수 기준점수가 필요하다. 일반응시자 기준으로 토플 560, 토익 775, 텝스 700 이상이다. 영어과목을 제외하고 산업재산권법, 민법개론, 자연과학개론 시험을 치르게 된다. 2차시험은 이틀에 거쳐서 특허법, 상표법, 민사소송법 등을 치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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