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장당도서관, 코로나19를 극복하는 ‘길 위의 인문학’ 사업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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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황성호 기자
입력 2020-07-22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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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로나와 감염병을 주제로 한 다양한 강연 예정

[사진=평택 장당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강연리스트 및 참여자 모집 공고]


평택시 장당도서관은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공모사업에 선정돼 다음달 19일부터 인문학 사업을 운영한다.

올해로 일곱 번째 ‘길 위의 인문학’ 사업을 이어가고 있는 장당도서관은 ‘코로나19, 깨지는 아픔, 깨어나는 희망’을 주제로 우리 사회가 코로나 시대를 어떻게 준비해야 할지 알아보고 코로나 이전과 이후를 역사적·의학적·공동체 관점에서 살펴봄으로써 일상의 소중함을 함께 공유하고자 사업을 기획했다.

다양한 탐방과 강연으로 구성됐으며 △ 다음달 19~20일 ‘감염병’을 주제로 예병일 의학교수 △ 오는 9월 9~10일 ‘흔들리는 공동체 가치의 변화’를 주제로 오찬호 사회학자 △ 오는 9월 23~24일 ‘전염병에 대한 생물학적 지식’을 주제로 이은희 작가 △ 오는 10월 27~29일 ‘아픔과 고통의 번뇌에서 길 찾기’를 주제로 신근영 작가의 강연이 예정돼있다.

인류사에 급작스럽게 찾아온 코로나19 사태를 다양한 관점에서 들여다봄으로써 개인과 사회가 흔들리지 않는 공동체를 유지하는 방법을 고민하게 될 이번 강연들은 참여자의 안전을 위해 코로나19 예방수칙을 준수하여 진행할 예정이다.

현재 참여자를 모집중이며 기타 자세한 내용은 장당도서관 홈페이지를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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