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트롯' 서울콘서트 결국 잠정연기···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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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석준 기자
입력 2020-07-22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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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4일부터 8월 9일까지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진행 예정이었던 ‘미스터트롯’ 콘서트가 잠정 연기됐다.

콘서트를 주관하는 ‘쇼플레이’ 측은 22일 이같은 내용과 함께 “송파구청의 집합금지 행정명령에 근거한 공연장에서의 시설물 설치 및 시설사용 중지 통지에 따라 부득이하게 잠정 연기가 됐다”고 밝혔다

쇼플레이는 “연기된 1주차의 공연과 서울 전체공연에 대한 진행 가능여부에 대하여 현재 무대 및 공연준비를 위한 셋업이 완료된 상태에서 갑작스러운 행정명령으로 인해 수백명의 아티스트와 스태프들, 업체들을 조율하는데 시간이 걸리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7월 27일까지 공연 가능여부 및 진행사항에 대해 최종 확정하여 공지하겠다”며 “전체 서울공연 기간에 대하여 환불을 원하시는 경우 고객센터를 통해 취소수수료 없이 전액 환불 가능하다”고 안내했다.

앞서 송파구는 21일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과 핸드볼경기장을 운영하는 국민체육진흥공단에 5000 석 이상 대규모 공연 집합금지 명령을 내렸다. 명령 효력은 별도 해제 시까지 계속될 예정이다.

[사진=쇼플레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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