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륜 '막장 드라마' 김제시의회 구해달라" 청와대 국민청원 등장

전북 김제시의회가 동료와 부적절한 관계를 맺은 의혹이 제기된 A여성 의원을 제명한 가운데 관련 국민청원도 등장했다.

지난 14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시의원들의 불륜으로 막장 드라마가 돼버린 김제시의회를 구해주세요”라는 글이 올라왔다.

전주MBC가 보도한 기사를 첨부한 글쓴이는 “시의원들의 불륜으로 막장 드라마가 돼버린 김제시의회를 구해주세요”라고 말했다.

또, 김제시의회를 JTBC 인기드라마였던 ‘부부의 세계’에 빗대기도 했다.

해당 글은 23일 오전 9시 23분 기준 516명의 동의를 얻었다.

한편, 전북 김제시의회는 지난 22일 본회의를 열어 동료 의원과 부적절한 관계를 맺은 의혹이 제기된 A 여성 의원에 대한 제명안을 만장일치로 의결했다.

A 의원은 동료인 B 의원이 부적절한 관계를 맺었다고 폭로하고 시민단체 등으로부터 의원직 사퇴 압력을 받았지만 별다른 입장 표명 없이 자리를 지켜 왔다.

앞서 16일에는 B 의원이 김제시의회에서 제명 처리됐다.

[사진=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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