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노트20 가격, 전작대비 첫 인하···얼마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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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석준 기자
입력 2020-07-23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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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반 모델 119만 9000원, 울트라 모델 145만 2000원

갤럭시노트20 울트라 예상 랜더링 이미지[사진=원퓨처 캡처]

8월 5일 공개되는 갤럭시노트20 가격이 전작 대비 처음으로 가격이 낮게 출시된다.

23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이동통신 3사는 갤럭시노트20 일반 모델 가격을 119만 9000원, 울트라 모델 가격을 145만 2000원으로 확정했다.

갤럭시노트20은 전작 대비 5만~10만원 가량 저렴하게 나왔다. 작년 출시된 갤럭시노트10 일반 모델이 124만 8500원, 플러스 모델이 139만 7000원, 플러스 512GB 모델이 149만 6000원이다.

갤럭시노트20 일반 모델은 6.7인치, 울트라 모델은 6.9인치다. 일반 모델은 화면이 평평한 '플랫'으로, 울트라 모델은 화면 마감이 휜 '엣지'로 나온다. S펜의 지연 속도는 9ms로 떨어지고, '포인터' 기능이 추가될 것으로 예상된다.

최상위 모델에는 갤럭시S20 울트라 모델에 들어간 ‘100배줌’ 기능은 빠지고 50배줌이 도입됐다. ToF(비행거리측정) 센서도 빠지며, 1억800만 화소 카메라는 유지된다.

일반 모델 색상은 코퍼, 민트, 그레이로 나온다. 울트라 모델은 코퍼, 화이트, 블랙에 SKT 블루, KT 레드, LG유플러스 핑크가 추가로 출시된다.

한편, 갤럭시노트20은 8월 7일부터 13일까지 예약을 거쳐 14일 사전 개통, 21일 정식 출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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