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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 최대 3만원 받고 농촌 관광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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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승일 기자
입력 2020-07-23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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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7일부터 농협·신한·현대 3개 카드사 30% 청구할인·캐시백

올 여름 최대 3만원 지원 받고 농촌 관광을 즐길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

23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 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해 오는 27일부터 '농촌 관광 할인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농촌체험휴양마을, 관광농원 등 농촌 관광지를 찾은 여행객에게 이용금액의 30%(최대 3만원)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3차 추가경정예산에 반영됐다.
 

농촌체험마을[사진=농림축산식품부]

오는 27일부터 농협·신한·현대 3개 카드사의 홈페이지 또는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농촌 관광 할인 행사를 진행하고, 선착순 6만명에게 혜택을 준다.

할인 대상자로 선정된 사람은 전국 1700여곳의 지정된 농촌 관광지를 방문해 행사 신청 카드사의 카드로 숙박 및 체험 프로그램을 이용하거나 농·특산물을 구매할 경우 결제금액의 30%를 청구할인·캐시백 형식으로 돌려받을 수 있다.

농촌 관광지 정보, 할인쿠폰 참여 방법 등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농촌여행 웰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농식품부는 또 농·산촌 관광 활성화를 위해 농촌진흥청, 산림청, 농협과 합동으로 '농촌에서 여름휴가 보내기' 캠페인도 진행한다.

농식품부는 다양한 직업과 연령대의 사람들과 블로거 등을 대상으로 농촌관광 체험단 3000명을 모집한다.

농진청은 안전과 위생 관리가 뛰어난 농가맛집, 농촌교육농장 등 219곳을 '농촌관광 클린사업장'으로 선정해 식사·숙박·체험·지역 명소를 연계한 농촌관광패키지상품 '우리농촌갈래?'를 출시했다.

산림청은 자연휴양림, 치유의 숲 등을 활용한 산림교육치유프로그램을 마련해 숲과 지역 문화를 만끽하는 '우리숲여행' 참가자를 모집한다. 우수 산촌생태마을에서는 '코로나지만 괜찮아, 청정한 산촌으로 GO~GO~'이벤트를 통해 숙박비를 지원한다.

농협은 농가에서 숙식하면서 농사, 생활, 문화체험과 마을 축제에 참여할 수 있는 농촌·문화·관광이 결합된 농촌체험 여행프로그램 '팜스테이(FarmStay)'를 운영 중이다.

김보람 농식품부 농촌산업과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야외, 거리두기 여행, 걷기, 치유 등 농촌관광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며 "안전한 농촌여행을 위해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농촌관광 시설에 대한 안전·방역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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