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슨, 옴니-글라이드 출시…"한국 소비자 청소 문제 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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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정훈 기자
입력 2020-07-23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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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전자제품 기업 다이슨이 새로운 청소기를 출시하고 국내시장 공략에 나섰다. 이번 제품은 코로나19 시대에 위생에 관심이 많은 국내 소비자들의 니즈를 충족한 것이 특징이다.

다이슨은 23일 서울 강동구 성수동 S팩토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다이슨 옴니-글라이드를 세계 최초로 국내에서 출시한다고 밝혔다. 1.9kg의 무게로 한층 가벼워진 다이슨 디지털 슬림도 공개했다.

토마스 센테노 다이슨코리아 지사장은 "다이슨의 DNA는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라며 "이번 신제품은 한국 소비자들이 어려워하는 2가지 문제를 해결했다"고 설명했다.

다이슨은 한국 소비자를 대상으로 리서치를 한 결과 전체 소비자의 45%가 가구가 많아서 청소하는게 어렵다고 답변했다고 밝혔다. 또 소비자의 60%가 하루에 한 번 이상 집을 청소한다고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다이슨은 가구 때문에 깨끗하게 청소하기 어려운 환경을 고려해서 360도로 헤드가 돌아가는 옴니-글라이드 제품을 출시했다.

다이슨 옴니 글라이드는 ‘전 방향 플러피 클리너 헤드’ 를 장착해 장애물과 좁은 공간2에도 전방향으로 자유자재로 손쉽게 움직여 더욱 간편한 청소를 가능하게 한다. 일직선 구조로 재배열된 새로운 포맷으로 가구 밑을 손쉽게 청소할 수 있으며 세계 최초로 한국에서 출시된다.

다이슨 디지털 슬림은 매일 청소하는 소비자들을 위해서 더욱 가벼운 무게로 제작됐다. 다이슨의 베스트셀링 청소기 모델인 V11 대비 30% 무게가 가벼워진 것이 특징이다. 2kg대의 경쟁사 대비 0.5kg이상 가벼운 무게로 매일 청소하는 소비자의 편의성을 고려해서 개발했다고 밝혔다.

다이슨 디지털 슬림은 다이슨의 모든 핵심기술이 적용되어 변치 않는 흡입력, LCD 스크린, 5단계 필터레이션 시스템4 및 강력한 청소능력을 유지하면서도 1.9kg의 가벼움을 달성했다.
 

토마스 센테노 다이슨코리아 지사장이 23일 서울 강동구 성수동 S팩토리에서 열린 신제품 발표행사에서 다이슨 디지털 슬림을 소개하고 있다.[사진=윤정훈 기자]


다이슨 옴니-글라이드는 오는 27일부터 다이슨 공식 홈페이지에서, 28일부터 전국 백화점 다이슨 매장에서 사전 예약 구매할 수 있다. 옴니-글라이드는 퍼플컬러, 옴니-글라이드 플러스는 골드컬러로, 옴니-글라이드 컴플리트는 퍼플컬러로 구성되어 있으며 가격은 각각 54만9000원, 59만9000원, 69만9000원이다.

다이슨 디지털 슬림은 오는 27부터 다이슨 공식 홈페이지에서, 28일부터 전국 백화점 다이슨 매장에서 구입할 수 있다. 퍼플컬러로 구성된 다이슨 디지털 슬림™ 플러피는 79만9000원, 각각 쿠퍼컬러와 골드컬러로 구성된 디지털 슬림 플러피 플러스와 디지털 슬림 플러피 프로의 소비자 권장 가격은 89만9000원이다.

다이슨 창업자이자 최고 엔지니어인 제임스 다이슨은 ‘’다이슨 옴니-글라이드™에 적용된 전 방향 플러피 클리너 헤드는 다이슨의 엔지니어링 역량을 바탕으로 만들어졌으며 집약적 연구로 탄생한 새로운 형태의 제품이다. 다이슨 디지털 슬림™은 가벼우면서도 강력한 청소 성능을 가지고 있는 진공 청소기로 기계의 작은 부분 하나하나까지 전부 재 창조해 만들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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