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와 숲, 섬을 즐기는 완도 숲길 트레킹 코스 조성

숲과 바다, 섬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전남 완도에 숲길 트레킹 코스가 조성된다.

완도군은 트레킹 코스 개발을 위한 1차 사업 구간 기본 계획·실시 설계 용역을 마쳤다고 23일 밝혔다.

 

완도 숲 트레킹 코스[사진=완도군 제공]

사업 구간은 완도군 관내 숲길·임도, 주요 관광코스를 포함한 약 200km다.

총 18억을 들여 2022년까지 3년간 단계적으로 추진한다.

1단계 구간은 완도읍과 군외면, 신지면, 고금면, 약산면이고 2단계는 금일읍, 금당면, 생일면, 청산면이다.

3단계는 노화읍, 소안면, 보길면이다.

올해 6억원을 확보해 완도읍과 군외면 등 5개 읍면에 58.6km 구간의 트레킹 코스를 조성하고 있다.

트레킹 코스에는 국내 최대 난대림인 완도수목원과 친환경 해수욕장인 신지명사십리해수욕장, 약산 치유의 숲이 포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