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청은 23일 군구내 64번째 코로나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확진자는 지난 9일 해외에서 입국해 서울시 중구 소재 격리시설에서 격리 중이었으며, 이날 오전 확진 판정을 받아 국가지정병상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도봉구 64번 확진자의 접촉자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도봉구 내 한의원에서 근무한 타구 확진자의 이동경로도 공개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 지침에 따라 확진환자의 성별, 연령, 국적, 거주지 및 직장명 등 개인을 특정하는 정보를 공개하지 않는다.
도봉구청은 "의정부시로부터 의정부 68번 확진자의 이동경로를 통보받아, 즉시 우리 구 이동경로에 대한 역학조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의정부 68번 환자의 밀접접촉자인 도봉구 거주 한의원 동료 근무자 2명은 코로나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방역본부는 한의원 이용자 32명에 대해서도 검사를 실시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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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도봉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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