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인사에서 승진자는 1급 5명, 2급 13명, 3급 24명, 4급 27명 등 총 69명이다. 이 가운데 여성은 류현주 경제연구원 미시제도연구실장, 박진순 금융결제국 결제운영팀장 등 2급 2명을 비롯해 3급 5명, 4급 10명 등 총 17명에 달한다. 여성 승진자 비중은 25%로 한은 인사에서 역대 최고 수준인 것으로 파악된다.
아울러 한은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 대응을 강화하고자 주요 부서장의 교체를 최소화했다고 설명했다.
부서장 인사는 부총재보 및 외자운용원장 임명으로 공석이 된 조사국장 및 국제국장을 비롯하여 일부 본부 부서와 지역본부에 업무 전문성과 정책역량이 우수한 직원을 보임했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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